오랜만에 대걸레질 했더니...
코로나 격리를 끝내고 오랜만에 알바를 갔다.
가자마자 청소를 하는데 대걸레질을 한다.
가게에 있는 대걸레가 좀 짧아서 팔을 멀리 뻗어야 하는데
그러려면 허리가 좀 회전해야 한다.
그래서 격리를 끝내고 처음 청소한 날
진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 있고, 앉아만 있고 해서 그런지
몸에 있는 근육들이 정말 약해져있었나보다
대걸레질을 끝내고 바로 허리에서 반응이 왔다.
무거운 것을 들 때, 허리를 숙일 때, 걸을 때 허리가 너무 아팠다.
골반뼈와 척추가 이어진 부분이 아팠는데
근육에 무리가 간 듯 했다.
첫 날 그렇게 알바를 끝내고 동사무소에 갈 일이 생겨서 집에 들렸다가 나오는 길에
갑자기 허리가 너무 아파서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서 길에서 1분 정도 서있었다.
가까스로 동사무소에서 볼 일을 끝내고 약국에 가서 등에 붙이는 파스를 사서 붙이고 집에서 누워만 있었다.
진짜 허리가 아프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.
지금은 한 3일차 됐는데 많이 좋아졌다.
허리 근육이 아파도 이정도인데
허리 뼈가 안 좋으면 정말 얼마나 아플까 잠시 생각에 빠졌다.
여러분 허리 조심하셔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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